산학협력단 경남문화유산돌봄센터는 지난 10월 23일 창원향교에서 창원유치원 원아 26명을 대상으로 국가유산 돌봄사업 홍보행사 ‘내가 바로 어린이 국가유산 닥터!’를 진행했다.
중앙문화유산돌봄센터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국가유산을 직접 관찰하고 관리하는 과정을 체험하며 국가유산의 소중함과 보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국가유산 돌봄사업의 주요 활동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국가유산 진찰하기’, ‘국가유산 돌보기’, ‘국가유산 치료하기’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국가유산 보존·관리 과정을 쉽고 친근하게 경험하도록 했다.
우선 ‘국가유산 진찰하기’에서는 어린이들이 창원향교 곳곳을 관찰하며 국가유산의 상태를 살펴보고 건강검진표를 작성했다. ‘국가유산 돌보기’에서는 낙엽을 정리하는 모의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국가유산 주변 환경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웠으며,‘국가유산 치료하기’에서는 창호지 보수 과정을 놀이 형태로 체험하고, 기와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본 뒤 모형을 활용해 손상된 기와를 교체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체험을 마친 어린이들에게는 ‘어린이 국가유산 닥터증’을 수여했으며, 국가유산을 소중히 살피고 지키겠다는 약속을 함께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임형준 경남문화유산돌봄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이 국가유산을 단순히 관람하는 대상이 아니라 함께 살피고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국가유산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학협력단 경남문화유산돌봄센터는 경상남도 동부권역 439개소의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보존·관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문화유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등 지역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