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은 10월 15일 오후 7시 창조관 1층 평화홀에서 ‘2026학년도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제16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통일미래최고위과정은 우리 대학과 북한대학원대학교가 공동으로 마련한 공개 교육과정으로, 지난 2016년 개설 이후 지역 기업인과 전문직, 공공·교육계 인사 등 1,5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신종대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이 ‘분단 80년, 기로에 선 남북관계 성찰’을 주제로 첫 특강을 진행했다.
신종대 총장은 북한의 핵 보유와 ‘적대적 두 국가’ 선언 등 변화하는 한반도 정세를 분석하고, 남북관계의 현실적 과제와 향후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에 명시된 남북 간 특수관계와 최근 논의되는 평화적 두 국가 관계 등 다양한 남북관계의 방향을 설명하면서, 독일 통일 사례를 통해 통일 과정에서 주민들의 선택이 갖는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반도의 미래를 주체적으로 바라보는 안목의 중요성을 짚으며, 수강생들이 다양한 관점의 강연을 통해 남북관계와 통일 문제에 대한 자신만의 시각을 정립하기를 당부했다.
이어 열린 신입원우 환영회에서는 권경환 행정대학원장과 남길우 초빙석좌교수, 통일미래포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제16기 원우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권경환 행정대학원장은 “환율과 원자재 값, 수출길이 출렁이는 원인을 따라가 보면 대부분 국제정세와 맞닿아 있다”며 “세계와 한반도의 흐름을 읽는 눈이 곧 사업의 기반이고, 평화가 곧 경제”라고 강조했다.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제16기는 오는 12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창조관 평화홀에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직 통일부 장·차관과 외교관, 외교·안보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급변하는 국제질서와 한반도 정세를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신창환 고려대 교수의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강연을 새롭게 편성해 교육 분야를 확대했다. AI와 첨단기술이 국가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국제정세와 산업환경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행정대학원은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제16기 추가 모집을 오는 11월 4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행정대학원 교학행정실(055-249-2594)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