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디자인학과 김희수 대학원생이 ‘2026 K-디자인 어워드(K-Design Award)’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작 ‘MASAN PORT NIGHT(마산항 스트릿 나잇 페스티벌)’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을 중심으로 마산항의 역사와 지역문화 자산을 현대적인 야간축제 콘텐츠로 재해석한 브랜드 디자인 프로젝트다.
김희수 대학원생은 마산항이 지닌 해양도시의 정체성과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바탕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야간문화 콘텐츠를 제안했다.
특히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그래픽 디자인, 캐릭터 IP, 축제 공간디자인 등을 하나의 통합된 디자인 시스템으로 구성해 지역문화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작품에는 축제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브랜드 심벌과 색채 시스템을 적용하고, ‘마구·누리·팔팔·갈디’ 등 4종의 캐릭터를 개발했다. 또 공연무대와 미디어아트, 포차거리, 굿즈숍, 해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은 6개 축제 공간을 기획해 방문객의 동선과 경험까지 고려한 공간디자인을 제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산항의 해양관광 자원과 야간 시간대를 새로운 문화적 경험으로 연결하고,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도시브랜드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는 디자인 전략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희운 웹툰·디자인학과 교수는 “이번 작품은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현대적인 디자인과 콘텐츠로 재해석하고 브랜드와 공간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와 디자인을 융합한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디자인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 웹툰·디자인학과는 디자인과 웹툰,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실무교육과 함께 생성형 AI 기반 창작교육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지역사회와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