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학 음악교육과는 지난 10월 23일 마르떼(MARTE, 대표 김세훈)와 ‘마산시민오케스트라’ 창단 및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음악교육과의 전문적인 음악교육 역량과 마르떼의 시민오케스트라 운영 및 공연기획 경험을 연계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넓히고, 학생들에게 실제 음악교육·공연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마산시민오케스트라 창단 및 운영 ▲음악교육·연습 공간 등 교육 인프라 활용 ▲음악교육과 재학생의 현장실습 및 교육활동 참여 ▲지역 음악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지원 ▲시민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공동 공연 개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마산시민오케스트라는 마르떼가 추진하는 ‘시민오케스트라 프로젝트’의 하나로 운영된다. 마르떼는 단원 모집과 관리, 전문 강사진 구성, 음악교육 프로그램 운영, 정기연주회 및 공연 콘텐츠 기획 등을 맡을 예정이다.
음악교육과는 대학의 음악교육 전문성과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교육·연습 공간 활용과 재학생 참여, 전문인력 교류 등에 협력한다.
이를 통해 지역 시민에게는 체계적인 음악교육과 합주·공연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교육과 학생들에게는 시민오케스트라 운영과 음악교육 현장에 직접 참여하며 전공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실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학생들의 현장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 음악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지원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마르떼는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음악교육과 재학생을 위한 장학 목적의 기부금 지원을 협의하고, 대학 관련 규정에 따라 오케스트라 운영 및 음악교육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장학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종훈 음악교육학과장은 “시민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시민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공동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마산시민오케스트라가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 예술 참여의 기회를, 학생들에게는 살아 있는 교육 현장을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문호 음악교육과 교수는 “마르떼가 축적해 온 시민오케스트라 운영 경험과 대학의 전문적인 음악교육 역량이 결합한다면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문화예술 협력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르떼와 음악교육과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마산시민오케스트라의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2월부터 단원 모집과 교육 프로그램 구성 등 본격적인 창단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