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희 교수가 이끄는 앙상블 ‘Dear My Friend’가 오는 9월 9일 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슈베르티아데(Schubertiade)’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앙상블 대표이자 피아니스트인 정진희 교수를 중심으로 슈베르트의 작품을 성악과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등 다양한 실내악 편성으로 선보이는 무대다.
‘슈베르티아데’는 슈베르트가 친구와 동료 음악가들과 함께 자신의 음악을 나누던 음악회에서 비롯됐다. 이번 공연 역시 그 따뜻하고 친밀한 분위기를 오늘의 무대로 옮겨 연주자와 관객이 슈베르트의 음악을 통해 교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정진희 교수는 이번 공연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김태은, 첼리스트 이동열, 테너 김영기와 호흡을 맞추며 슈베르트의 가곡부터 대표 실내악 작품까지 폭넓은 음악세계를 들려준다.
1부는 바이올린 김태은과 피아노 정진희가 함께하는 ‘세레나데 D.957 제4번’으로 시작한다. 이어 정진희 교수는 테너 김영기와 ‘An Silvia D.891’, ‘Frühlingsglaube D.686’, ‘Im Frühling D.882’, ‘Seligkeit D.433’, ‘Die Forelle D.550’ 등 다섯 곡의 가곡을 연주한다.
이어 첼로 이동열과 함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a단조 D.821’ 1악장을 선보이며 첼로의 깊은 음색과 피아노의 섬세한 선율이 어우러지는 슈베르트 실내악의 매력을 전한다.
2부에서는 정진희 교수와 바이올린 김태은, 첼로 이동열이 슈베르트의 대표 실내악 작품인 ‘피아노 트리오 제2번 E♭장조 D.929’ 전 악장을 연주한다. 세 악기의 긴밀한 호흡을 통해 서정성과 역동성을 함께 지닌 슈베르트 후기 실내악의 깊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진희 교수는 “슈베르트가 친구들과 음악을 나누었던 따뜻한 음악회의 의미를 오늘날의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슈베르트 음악이 가진 아름다움과 따뜻한 감성을 느끼고, 음악 안에서 작은 위로와 희망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미취학 아동은 관람할 수 없다.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며 공연 문의는 음악교육과(055-249-2382)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