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진 특임부총장, 북한대학원대·고양연구원·명지병원과 남북보건의료 협력 논의
박정진 특임부총장, 북한대학원대·고양연구원·명지병원과 남북보건의료 협력 논의
  • 월영소식
  • 승인 2026.08.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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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평화경제특구·평화의료·동북아평화자료원 연계 정책 플랫폼 구축 모색

  박정진 특임부총장과 이관세 극동문제연구소장은 지난 8월 3일 오후 3시 북한대학원대학교와 고양연구원, 명지병원 관계자들과 협력 네트워크 회의를 갖고 고양시 평화경제특구, 평화의료, 동북아평화자료원과 연계한 남북보건의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고양시의 접경지역 정책 여건과 의료·바이오 산업, 명지병원의 보건의료 전문성, 우리 대학과 북한대학원대학교의 북한·통일 연구 역량을 결합해 실질적인 남북보건의료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화경제특구는 북한 인접지역에 평화경제특별구역을 지정·운영해 남북 간 경제적 교류와 상호 보완성을 높이고 남북경제공동체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다.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 의료·바이오 및 미디어·콘텐츠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자족도시와 첨단산업 거점 조성을 추진해 왔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일산서구 대화동·법곳동 일원에서 조성 중이며, 주력산업은 메디컬·바이오와 미디어·콘텐츠 융합산업이다. 이러한 지역 산업을 기반으로 향후 평화경제특구 및 남북보건의료 협력과 연계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

  평화의료 분야에서는 고양시와 국립암센터가 지난 2020년 평화의료센터를 개소해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 등 남북보건의료 협력 기반을 꾸준히 구축해 온 바 있다.  또 통일부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운영 중인 북한자료센터를 확대·발전시켜 ‘동북아평화자료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이 같은 고양시의 정책 기반과 명지병원의 보건의료 네트워크, 우리 대학·북한대학원대학교의 북한·통일 연구 역량을 연계해 남북보건의료 협력 의제를 구체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고양시-명지병원-북한대학원대학교 남북보건의료 정책 네트워크 구축, 고양 남북보건의료 포럼 개최, 북한 보건의료 데이터베이스(DB) 연구사업, 국제병원연맹과 연계한 글로벌 포럼 및 공동사업 발굴 방안 등이 다뤄졌다.

  박정진 특임부총장은 “고양시가 추진하는 평화경제특구와 평화의료, 동북아평화자료원은 지역 발전과 한반도 평화 의제를 함께 연결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 기반”이라며 “경남대와 북한대학원대학교가 가진 북한·통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고양연구원, 명지병원과 함께 실질적인 남북보건의료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관세 극동문제연구소장은 “대학이 보유한 역량은 향후 북한 보건의료 제도와 실태에 대한 정책 연구, 남북보건의료 협력 의제 발굴, 전문가 포럼 기획, 국내외 연구 네트워크 구축, 동북아평화자료원과 연계한 자료·교육 콘텐츠 개발 등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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