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기 명예교수 ‘StationPEG’, 한·중·일 특허권 확보
윤진기 명예교수 ‘StationPEG’, 한·중·일 특허권 확보
  • 월영소식
  • 승인 2026.07.23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중국 이어 일본서도 핵심 기술 권리 확보…글로벌 ‘연속형 예측 PEG 데이터셋’ 구축 기반 마련

  법학과 윤진기 명예교수가 개발한 기업분석 플랫폼 ‘StationPEG’의 핵심 기술이 일본 발명특허를 취득하며 글로벌 지식재산권 기반을 확대했다.

  StationPEG 운영사인 ㈜미래와통찰은 지난 7월 14일 일본에서 ‘예상 PEG를 이용한 기업 정보 분석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특허가 등록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주가와 주당순이익(EPS) 데이터를 토대로 예상 PEG를 산출하고, 이를 저장·분석·표시하는 기업분석 기술이다. 한국과 중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관련 권리를 확보하면서 연속형 PEG 데이터 생산 기술의 해외 활용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PEG(주가수익성장비율)는 기업의 주가수익비율(PER)을 이익성장률과 비교해 기업가치를 분석하는 지표다. 그러나 기존 산출 방식은 기업이 적자를 기록하거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 경우, 또는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서는 경우 유의미한 데이터를 연속적으로 생산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윤진기 교수가 개발한 기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기업의 실적 상황과 관계없이 예상 PEG 데이터를 연속적으로 산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적자 기업과 실적 개선 국면에 진입한 턴어라운드 기업까지 분석 범위를 넓히고, 시계열에 따른 기업가치 변화를 보다 체계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해당 기술은 기업분석 플랫폼 StationPEG에 적용돼 있다. 사용자는 별도의 복잡한 계산 과정 없이 기업의 예상 PEG 데이터를 확인하고, 이를 기업가치 분석과 투자 판단, 교육 및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앞서 이 기술은 국내에서 특허 등록을 마친 데 이어 올해 1월 중국 국가지식산권국으로부터 발명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일본 특허 등록으로 동일한 핵심 기술이 국가별 특허 심사를 거쳐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권리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에 불가능했던 ‘연속형 예측 PEG 데이터셋(Continuous Predictive PEG Dataset: CPPD)’ 구축이 가능하다. 이 연속형 예측 PEG 데이터셋(CPPD)은 일정 기간 국가별 기업별 과거 PEG와 예상 PEG를 축적할 수 있게 해주며, 기존 단일 시점의 지표 비교로는 수행하기 어려웠던 PEG 지표의 시계열 연구를 가능하게 만든다.
  윤 명예교수는 “이번 특허를 통해서 PEG 데이터의 글로벌 연구의 기반이 될 수 있는 데이터셋 구축에 대한 이니셔티브를 한국이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국가적으로도 큰 의미를 가진다”며 “PEG 데이터의 실무적 적용 범위를 넓히고 기업가치평가와 관련한 학술 연구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속형 예측 PEG 데이터셋 구축과 PEG 데이터 연구를 위해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연속형 예측 PEG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