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남 교수팀, 마늘 부산물 고부가가치화 연구 국제학술대회서 발표
김교남 교수팀, 마늘 부산물 고부가가치화 연구 국제학술대회서 발표
  • 월영소식
  • 승인 2026.07.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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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중앙고 학생 공동연구자로 참여… 지역 특산자원 활용과 미래 바이오 인재양성 성과

  제약공학과 김교남 교수 연구팀이 버려지던 마늘 부산물의 기능성 소재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관련 연구성과를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김교남 교수 연구팀은 지난 7월 1일부터 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6 한국식품과학회 국제정기학술대회’에서 ‘Effect of Garlic (Allium sativum L.) Bulbil Extracts as Functional Materials with Anti-oxidant Activity’를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추진하는 지역특화작목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연구팀은 ‘마늘 우량종구 이용 안정생산 재배기술 및 수확 후 저장기술 개발’ 과제 가운데 ‘마늘 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가공품 개발 및 상품화’ 세부사업을 맡아 마늘 주아 껍질 추출물의 항산화 기능을 분석했다.

  경남은 전국적인 마늘 주산지로 꼽히지만,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아와 껍질 등 부산물은 대부분 폐기돼 왔다. 연구팀은 이들 부산물에서 기능성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며, 농산 부산물을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기능성 소재 산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는 대학원생 황수현, 이유진 씨와 함께 마산중앙고등학교 2학년 최지훈, 류혜윰, 정원표, 김태윤, 정원준 학생이 공동연구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마산중앙고 학생들은 지역교육센터의 소인수 과목 ‘생명과학 실험’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연구실에서 시료 전처리와 추출, 항산화 활성 평가, 데이터 분석 등 대학 수준의 연구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김교남 교수는 “버려지는 마늘 부산물을 새로운 산업소재로 활용하는 것은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시대에 매우 중요한 연구”라며 “무엇보다 지역 고등학생들이 대학 연구실에서 실제 연구를 수행하고 국제학술대회 발표까지 경험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교육센터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연구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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