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IT공학과, 선박설계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 수상
조선해양IT공학과, 선박설계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 수상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3.10.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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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톤급 캄사르막스 벌크캐리어 설계해 전국 1위 영예 얻어

   우리 대학 조선해양IT공학과(학과장 김영훈)는 대한조선학회 주최로 열린 ‘2013년 전국학생 선박설계 콘테스트’에서 대회 최고의 상인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선해양IT공학과는 지난 2008년에 개설된 신생학과로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준비해 대회 참가 4번째 만에 전국대회 최고의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것이다.

   특히, 이 대회의 수상자에게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관련 기업 신입사원 모집 시 특별가점의 혜택을 주고 있어, 매년 서울대, 부산대, 홍익대, 한국해양대 등 많은 대학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인다. 올해 대회도 전국 16개 대학에서 300여 명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게 된 선박설계연구회팀(지도교수 김영훈ㆍ김영복 교수)은 구민수 연구회장을 비롯해 총 15명의 조선해양IT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선박설계연구회팀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친환경성, 경제성 및 설계효율을 향상시키는 8만톤급 캄사르막스 벌크캐리어를 설계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심사는 대한조선학회 선박해양설계연구회 이종승(현대중공업 전무) 회장과 현대중공업ㆍ대우조선해양ㆍ삼성중공업ㆍ한진중공업ㆍSTX조선ㆍ한국선급 등의 설계전문가들이 맡았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 울산대학교에서 개최되는 대한조선학회 2013년 추계 학술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우리 대학 조선해양IT공학과 선박설계연구회팀은 지난해에도 설계연구회 회장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어, 경상남도 주력산업인 조선해양산업을 발전시킬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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