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과 15일 국제학술회의 개최
경남대,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과 15일 국제학술회의 개최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0.10.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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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교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이수훈)는 오는 10월 15일(금) 오전 9시부터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과 공동으로 ‘독일 통일의 정치 : 한반도에 주는 교훈’을 주제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독일 통일 2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학문적, 실천적 경험을 갖고 있는 한국과 독일 전문가들이 글로벌ㆍ지역, 국내 정치경제, 시민사회 등의 영역에서 독일과 한반도 통일 관련 문제점들을 비교ㆍ검토함으로써 독일 통일이 한반도에 주는 교훈과 시사점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학술회의는 모두 세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제1세션은 글로벌ㆍ지역 맥락에서의 통일, 제2세션은 정치ㆍ경제적 통합의 문제들, 제3세션은 시민사회와 통일이다.

  제1세션은 북한대학원대 함택영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서강대 이규영 교수의 ‘통일 이후 독일외교정책 : 지속과 변화’, 주한 EU 대표부 대사대리 우베 비센바흐의 ‘유럽통합과 독일통일’, 연세대 박명림 교수의 ‘지구화, 동아시아 지역질서, 한국통일 : 역사적-비교적 시각으로부터의 조망’ 등이 발표된다. 이에 대해 영남대 김학노 교수, 연세대 고상두 교수, 북한대학원대 구갑우 교수의 토론이 이어진다.

  제2세션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소장 임현진 교수의 사회로, 독일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 전임장관 클라우스 골러트의 ‘독일통일과정에서 정당들의 역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송태수 교수의 ‘독일 경제통합의 과정과 효과-노동시장을 중심으로’, 영남대 구춘권 교수의 ‘독일 통일의 정치경제와 한반도 통일’ 등이 주제 발표된다. 이어 서울대 강원택 교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센터 김흥종 소장, 통일연구원 손기웅 선임연구위원의 토 론이 진행된다.

  제3세션에서는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 러시아 사무소 전임대표 팔크 봄스도르프가 사회자로 나선다. 독일 ‘인프라테스트 디맙’ 정치선거조사연구소 소장 라인하르트 쉴링커트의 ‘독일 통일의 사회적 효과’, 서울대 이동기 교수의 ‘1989-90년 독일 통일에 대한 좌파적 비판과 대안들’, 동국대 박순성 교수의 ‘한반도 통일과 한국의 시민사회’의 부제발표가 있다. 이에 대해 고려대 조대엽 교수, 연세대 김호기 교수,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이용선 공동대표의 토론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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