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현 교수, 오는 29일 ‘브람스 뮤직콘서트’ 개최
조수현 교수, 오는 29일 ‘브람스 뮤직콘서트’ 개최
  • 월영소식
  • 승인 2023.04.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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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관람 … 브람스 모토인 ‘자유롭게 그러나 고독하게’ 맞춰 대표작 연주

  음악교육과 조수현 교수는 오는 4월 29일(토) 오후 5시 창원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피아니스트 조수현의 브람스 뮤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의 부제는 19세기 낭만주의 작곡가 브람스의 모토인 ‘Frei aber einsam(자유롭게 그러나 고독하게)’로 브람스의 대표적 작품들이 연주된다.

  콘서트 연주곡에는 브람스의 곡 중 가장 널리 사랑받는 곡이자 클라라 슈만에게 헌정한 ‘인터메조 작품번호 118의 제2번’을 시작으로, 브람스 만년의 풍부하면서도 따뜻함이 묻어 있는 곡이자 브람스의 최후 실내악곡인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작품번호 120의 제1번’, 낭만 음악의 거장 브람스의 다양한 면모를 만끽할 수 있는 ‘피아노 트리오 2번 작품번호 87’ 등 브람스의 작품세계를 알 수 있는 작품들이 연주된다.

  특히 창원시립교향악단의 이리나 악장(바이올린), 배성아 수석(첼로)을 비롯해 스웨덴 달라 심포니에타 오케스트라 부수석을 역임하며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쳐온 김우연(클라리넷)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관람은 전액 무료이며, 공연 관련 문의는 음악교육과(055-249-238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피아니스트 조수현은 탄탄한 테크닉과 열정적인 연주로 호평받고 있으며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수석 입학 및 졸업,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 인디애나 음대에서 석사, 미네소타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Southern Methodist University 메도우스쿨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미국 Elinor Watson Bell Piano Competition 1위, World International Competition 영아티스트 부문 1위, Iowa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입상, 조선일보 콩쿠르, 한국일보 콩쿠르 등에 입상한 바 있으며 미국 각지에서 수십 차례의 초청 연주를 통해 연주력을 인정받아 왔다. 

  귀국 후에는 지속적인 독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서울예고오케스트라, 서울대 현악오케스트라, 창원시향, 마산시향, 중국국립천진교향악단 등과 협연했고, 우리 대학 음악교육과 교수이자 코리아나 챔버뮤직 소사이어티 멤버로서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과 함께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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