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추진하는 해외 파견 현장학습 프로그램으로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 문화체험을 제공해 글로벌 마인드와 전공 실무능력 및 현장 적응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러한 사업에 우리대학교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선정되어 충실히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해왔다. 특히, 2015년과 2016년에는 사전교육과 사후관리 강화 분야에서 2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은 것이다.
이같은 성과는 이미 지자체 지원사업인 창원시지원 청년해외인턴사업을 2011년도부터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우리대학교 무역학과의 글로벌 역량이 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로써 우리대학교의 글로벌 프로그램이 우수하다는 것을 대내외적으로 검증받았음은 물론, 이러한 글로벌 사업의 구상과 시행에 있어서도 우수사업의 확산과 선도모델 구축, 그리고 대학들 간의 동기부여라는 측면에서 타 대학의 귀감이 되고 있다.
창원시지원 청년해외인턴사업과 대교협지원 대학글로벌 현장학습을 도맡아 진행하고 있는 무역학과 김종훈 교수는 “우리대학교에 특화된 독창적 프로그램으로 해외 현장학습을 구성함으로써 참가자의 지원을 극대화하고, 사업비 집행을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했다.”며 “이러한 학생 중심적인 사고와 노력, 그리고 지원이 2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밑거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우리대학교는 신흥시장지역으로 급부상하면서 그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말레이시아 지역 인턴 파견을 이미 2012년도부터 시작해 매년 4-5회에 이르는 현장방문을 통해 그 입지를 탄탄히 굳히고 있다.
이러한 지역적 중요성을 교육부와 대교협도 동일하게 인식하고 말레이시아 지역을 중점지역으로 선정하고서 지난 10월 말 현지시찰을 시행하였는데, 이날 참가한 교육부 담당 주무관과 대교협 담당 주임은 현지에서의 경남대학교 위상과 인지도에 크게 놀랐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각 업체의 대표들이 단순히 인턴으로 그치지 않고 상호 조건이 부합하는 경우에는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말에, 최근 이러한 프로그램의 실효성과 관련하여 단순한 실습의 개념이 아닌 정규직 취업으로의 연계까지 고려해야 하는 정부의 방침과도 일치하는 것으로, 모든 요구조건을 갖추고 있는 아주 이상적인 프로그램이라는 찬사를 하기도 했다.
또한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본교의 말레이시아 프로그램이 지난 11월 4일 참여대학 관계자 연수에서 사업 운영관리의 전문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소개되어졌다.
2016년 올해 대교협 지원 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에서 우리대학교는 1차 사업에서 4명(미국 1명, 독일 1명, 말레이시아 2명), 2차 사업에서 3명(독일 1명, 말레이시아 2명), 2차 사업에서 추가인원 1명(말레이시아), 마지막으로 대교협 추가지원 예산으로 3명(말레이시아)을 선정받았다. 이로써 역대 최대인 11명의 대상자에 대해 국고 3,500만원을 지원받고 교비 2,100만원을 들여 사업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렇듯 교육부와 대교협에서 우리대학교로 보내온 신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 진 것이 아니다. 하나에서 열까지 일일이 다 챙기는 사업진행자들의 열정과 인성을 기반으로 한 우리대학의 학생선발 기준 그리고 무엇보다도 모든 관점과 초점을 학생에게 맞추고서 학생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배려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우리대학 구성원들 모두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실이라 하겠다.
향후 더욱더 발전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의 운영은 물론 세계의 중심에서 글로벌 대학으로 그 위상을 떨칠 수 있는 경남대학교가 되기를 기원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