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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현 명예교수, AJWTF 국제학술 대회 참가기
연구 결과 주제 발표 … 정년퇴임 하고도 왕성한 연구 활동 이어가
2016년 09월 26일 (월) 09:34:42 [조회수 : 402] 경남대인터넷신문 knupr@kyungnam.ac.kr

 

   
  제6차 AJWTF(Asian Joint Workshop on Thermophysics and Fluid Science)가 지난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 계림시(Guilin)에 있는 LIJIANG Waterfall Hotel에서 4일 동안 개최되었다. 이 학술대회는 2006년 중국의 Qufu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고, 계속하여 Luoyang(2008), Matsue(2010), Busan(2012) 그리고 나가사키(2014)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주로 Cavitation, droplet impinging, Axial flow fan, pool boiling, PCM, Heat transfer, Measurement, Turbine, Heat pipe and heat exchanger, Supersonic, Multiphase flow, Instability, Aeroacoustics, Combustion and flame 등을 각국에서 발표하였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50여 편, 일본이 30여 편, 한국이 27편 그리고 인도가 11편을 발표하였고, Keynote 3편을 합하면 모두 120여 편이 발표되었다.

  국내에서는 서강대학교, 숭실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포항공대, 부산대학교, 안동대학교, 부경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그리고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 등에서 교수님들과 대학원생들이 참가하였고, 그 외에 나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RESEAT 전문연구원으로 참가하였다. 한국에서 모두 27편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전체적으로 작은 수의 논문이 발표되었지만, 아주 심도 있게 대부분이 교수가 직접 발표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나는 “Study on velocity characteristics around continuous helical baffles with and without inner tube”를 발표하였다. 이 연구는 KISTI의 과제로, 기계공학부의 오건제 교수와 공동 연구한 것으로, 실험은 입자영상유속계(PIV)를 사용하였고, 수치해석은 ANSYS 15.0 버전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유체공학실험실의 이 군이 많이 도와주었다. 이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논문은 “The journal of thermal science(SCI-E)"에 게재된다. 그러다 보니 각 대학에서 아주 열성적으로 발표하고 질문을 받고 성실히 설명해주었다.

  이번 학술대회를 참가하면서 외국인 교수로서는 일본 Saga 대학의 Toshiaki SETOGUCHI 교수와 처음 만났다. 특히 SETOGUCHI 교수의 제자 중에는 국내에 교수로 재직하는 교수가 6명이라고 한다. 교수님의 전공은 압축성 유체기계가 전공이었으며, 이 분과는 처음으로 명함을 교환하였다. 
 

   

  이번에 학술대회 의장을 맡은 Shen Yu 교수는 올해 87세라고 한다. S. Yu 교수는 Chinese Academy of Science에서 교수로 활동하셨다. 독일의 아이헨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열전달이 전공이다. Shen Yu 교수와는 2년 전에 제5차 학술대회가 개최된 일본 나가사키에서 처음 만났다. 87세의 노교수가 국제학술대회의 의장을 맡아 진행하는데, 우리나라 같으면 “저 연감 노망들었다.”고 할 것이다. 그런데 근래 국내 대학이 학생수가 줄면서 아우성이고, 연구 환경마저 급속하게 바뀌어 가고 있는 느낌이다. 일본인 교수들도 대학원생수를 걱정하였다.

  이번 학술대회 참가한 교수 중에 Shen Yu 교수가 나이가 제일 연배이고, 그 다음이 나인 것 같다. 그러나 나이는 문제가 아니고, 연구 내용에서 여실히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일본과 중국학생이 발표하는 내용은 “Micro-channel에서 유동비등”과 “Micro shock tube에서 2상유동”을 발표하였고, 나의 맥그로픽한 연구와는 아주 차이가 났고, 그 쪽 교수가 볼 때 어떻게 생각할까?

  학술대회 다음날 계림(Guilin)시 주변의 관광이 있었다. Lijiang 강 주변의 아름다운 산세가 마치 산신령이 노닌 듯한 그림 같은 풍경이고, 여기에 물소가 강가에서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이 딴 세상에 온 느낌이었다. 세상만사 다버리고 이른 곳에 와서 산세나 구경하며 농사짓고 낚시하며 한세상을 보내면 어떨까?

  마지막 종료 행사를 하면서, 한국, 중국, 일본 그리고 인도로부터 참석한 교수들이 차기 개최할 학술대회를 소개 및 홍보하였다. 한국의 숭실대학의 S교수는 2017년 서울 세종호텔에서 개최되는 ICCHMT를, 인도의 ABHILASH SURYAN 교수는 차기 7차 AJTWF 개최지를 홍보하고, 그리고 일본인 교수는 제13차 ISAIF를 홍보하였다.

  이들 학술대회를 살펴보면 SCI 논문집이 몇 개식 연결되어 있는 것이 특이하다. 홍보과정에서 각국의 대학원생들과 지도교수가 한 팀이 되어 노래경연을 벌리는 것이 각국의 교수와 젊은 대학원생의 우의 증진과 대학원생의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었다. 이벤트 자리에서 우연히 옆에 앉은 젊은 학생에게 어느 대학에서 연구하는 지를 물어보니 국내 A대학이라고 한다. 그래서 한국에서 박사학위를 받는 것과 중국에서 받는 경우의 우위를 물어보았다. 한국에서 학위를 받는 것을 선호한다고 한다. 이유인즉, 중국의 지도교수보다 한국의 지도교수가 실력이 있고, 논문을 제출할 수 있는 자격이 높다보니 차후 중국으로 돌아와서 직업을 구하기가 유리하다고 한다. 자기는 SCI 논문 10편을 게재하여만 박사학위를 신청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서 만난 교수 중에서 九州대학의 Toshiyuki Aoki, 인도의 Trivandrum 대학의 ABHILASH SURYAN 교수 그리고 일본 Saga 대학의 Toshiaki SETOGUCHI 교수이다. 특히 인도의 Trivandrum 대학의 ABHILASH SURYAN 교수는 차기 7차 AJTWF의 회장을 맡았다.

  마지막 학술대회를 마치고, 폐막 행사를 하면서, 한국 측 대표인 D교수는 나의 이름을 직접 거명하면서 ‘정년퇴임을 하고도 참석해 주어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참석 준비를 하면서 영어회화는 ‘C대학교의 어학원’에서 2주밖에 준비를 못했다. 거기다 좌장까지 배정되었다. 오래간만에 국제학술대회에서 좌장을 맡았다. 그러나 나의 발표에서 나의 회화능력과 체력이 여실히 나타났다. 또한 학술대회 의장인 Shen Yu 교수와 일본의 Toshiaki SETOGUCHI 교수가 참석하고 보니 자연히 긴장이 되고 실수를 연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를 참가하면서 내년의 연구과제와 내년에 참가할 학술대회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리고 외국의 우수한 교수님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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