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교육과 최수근 선수(사격)가 제4회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지난 2월 3일 청와대 영빈관에 초청되어 노무현 대통령 내외분과 오찬을 함께 하며 축하와 격려를 받았다.

이번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을 수상하게된 최수근 선수는 농아(聾啞)로서 신체적 결함을 극복하고 대학 4년 동안 각종대회에서 개인 1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제19회와 제20회 세계 농아인올림픽 대회에서는 금메달(공기권총 10미터)을 획득하여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는 등 국위선양에도 큰 기여를 하였고, 그 공로로 체육훈장(거상장)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올해 2월 졸업하게되는 최수근 선수는 졸업 후 중소기업은행 사격단에 입단(2005년)이 확정되었으며 차기 사격 국가대표로 선발될 재목으로 우리나라 사격종목에서는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올해로 제4회 째를 맞이하는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은 우리나라가 지식경제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인재 육성이 요구됨에 따라 우수 인재를 적극 발굴하여 대통령께서 친히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올해는 고등학생 40명과 대학생 40명(전문대생 5명 포함)이 선정되어 '대통령 메달'과 '교육부총리 상장' 및 '장학금 3백만원'을 각각 수여 받고 수상자 서로간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금강산 현장체험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