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어린이급식센터, 제28회 아라제 행사 참가
함안군 어린이급식센터, 제28회 아라제 행사 참가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5.04.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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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학과 학생들 참여해 어린이 급식의 중요성 홍보

  함안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본교 강옥주 교수)는 오는 5월 1일(금)부터 3일간 개최하는 ‘제28회 아라제’ 행사에 참가한다.

  어린이급식센터는 식품영양학과 학생들과 함께 지역 아동을 위한 영양, 위생, 건강관련 패널, 곡식 지층 만들기, 건강음료 알아보기 등의 전시, 체험, 홍보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어린이의 안전하고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함안군과 아라제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아라제 행사는 함주공원, 공설운동장, 스포츠타운, 문화예술회관,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민속문화체험 전시행사, 민속경연대회 등 5개 분야 60개 종목에 걸쳐 다양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정되어 있어서 함안 군민과 이웃 지역민들의 풍성한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라제는 가야인의 찬란한 문화와 얼을 계승 발전시켜 문화 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양하고 군민의 안녕과 대화합을 이루어 번영된 미래 함안을 건설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함안군의 대표 축제이다.

  정부는 1989년 11월 20일 국제 연합 총회에서 「아동 권리에 관한 국제 연합 협약」 등 아동 보호 관련 국제협약의 정신에 기초하여,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해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식품을 제공하도록 하기 위하여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을 제정하여 2009년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함안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이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근거하여 설립되었으며,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하여 위탁 운영되고 있다.

  함안군 어린이급식센터는 경상남도 군 단위에서는 최초로 설립된 것으로,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의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영양 및 위생ㆍ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현장 방문지도, 교육, 컨설팅, 정보제공 등을 통해 급식업무를 지원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보호는 앞으로 나라와 겨레를 이끌어 나갈 어린이들이 어른과 구별되어 국가와 사회의 보호를 받고 선량하고 아름다운 인간으로 성장, 발전하는데 가장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것으로, 어린이를 미래의 민족ㆍ국가의 주체로 보고 그 건강을 보살피는 것은 국가의 장래를 생각할 때 매우 큰 의미를 가지는 것이다.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국가는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에게 제공되는 식품의 안전과 영양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할 책무를 지고 있다. 그리고 식약청에서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과 영양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ㆍ평가하기 위하여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시ㆍ군ㆍ구별 식생활 안전ㆍ영양 수준을 조사ㆍ평가하여 그 결과를 공표하고 있다.

  이번 ‘군민의 날 및 아라제’ 행사에서 함안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과 함께 참가하여 지역사회에 어린이의 안전하고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은 국제사회의 어린이 보호 정신과 국가의 어린이 건강보호 정책을 널리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느 해와는 다른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되며, 바람직한 학관협력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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