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재학회(회장 윤진기 교수) 춘계 학술발표대회 개최
한국중재학회(회장 윤진기 교수) 춘계 학술발표대회 개최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4.04.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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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와 분쟁해결의 과제」라는 대주제로 주제 발표 이어져

  우리 대학 윤진기(尹晋基) 교수(법학과)가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중재학회는 동아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 BK21사업단(단장 이학춘 교수)과 공동으로 지난 4월 19일(토) 한국무역협회 트레이드타워 51층 중회의실 및 소회의실에서 춘계학술발표대회를 가졌다.

  「창조경제와 분쟁해결의 과제」를 대주제로 하여 개최된 이번 학술발표대회에서는 모두 7개의 주제가 발표되었으며, 금융, 교통사고 등의 분쟁에서 중재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주장되었다.
이번 학술발표대회는 그 동안 거의 논의되지 않았던 쟁점들을 부각시켜 창조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과 이론적 배경을 제시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직면하고 있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고 평가할 수 있다.

  또 이번 학술발표대회에서는 ‘학문후속세대 육성 ADR 및 무역통상 분쟁해결 심포지움’도 함께 마련하여 동아대 국제전문대학원의 BK21 사업단 소속 대학원생들의 학술발표도 행함으로써 학문후속세대인 학생들에게 자기 연마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학술발표대회는 권대수 대한상사중재원장, 곽영용 대한중재인협회장, 김상호 한국중재학회 고문, 조대연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정성윤 서울고등검찰청 부장검사, 김태경 금융감독원 분쟁조정국 부국장 등 학계, 관계 및 법조계 인사와 대학원생들을 포함하여 모두 8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심도 있게 진행되었으며, 대한상사중재원ㆍ대한중재인협회ㆍ한국무역협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사회적 갈등비용이 연간 82조에서 246조원에 달하며, OECD국가 중에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갈등 비용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분쟁을 예방하고 나아가 분쟁을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이 절실한 현시점에서 한국중재학회가 금융, 교통사고 등 새로운 영역에서 효율적인 분쟁해결 방안을 제시한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것이라고 평가되며, 향후 우리나라의 사회적 갈등비용 감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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