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 군, 2014 경찰간부후보생 채용시험에 최종 합격
이정도 군, 2014 경찰간부후보생 채용시험에 최종 합격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4.04.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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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교육원에서 1년간 간부후보생으로 교육 받은 후 ‘경위’로 임용

 

  우리 대학(총장 박재규) 경찰학과 이정도 군(4학년 휴학, 27세)이 2014년 경찰간부후보생 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이정도 군은 경찰교육원에서 주관한 2014년 경찰간부후보생 채용시험에서 필기시험, 신체검사, 적성검사 등 6차에 걸친 까다로운 시험을 통과해 최종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찰간부후보생은 경찰교육원에서 1년간 간부후보생으로 교육을 받은 후 경찰대학 졸업생들과 함께 ‘경위’로 임용되므로 대단히 인기가 높으며, 이번 채용시험에서도 50명 모집에 1,344명이 지원해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시험에서 이정도 군은 한국사, 형법, 경찰학개론, 형사소송법 등으로 구성된 1ㆍ2차 필기시험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으며, 최연소 합격자(26세)와 비슷한 27세의 젊은 나이에 합격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 군은 본격적으로 시험을 준비한 최근 2년 동안 하루 4시간만 자며 공부에 전념하는 집중력을 발휘했으며, 과목 중에는 주관식 시험인 민법총칙이 가장 준비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이정도 군은 합격소감을 통해 “그동안 저를 가르쳐주신 교수님과 뒷바라지 해준 부모님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국민의 안전과 질서유지에 최선을 다하는 경찰이 될 것이며, 기회가 된다면 수사과나 정보과에 근무하면서 경험을 차근차근 쌓아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로써 우리 대학 경찰학과(학과장 김진혁)는 지난 2000년 경찰학과 설립 이래 처음으로 경찰간부후보생을 배출하게 됐다.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가장 먼저 창설된 경남대 경찰학과는 지금까지 로스쿨 및 경찰관 300여 명과 기타 소방ㆍ교정ㆍ보호관찰직 등에 학생들을 배출함으로써 최고의 경찰학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치러진 2013년 하반기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에서 경남지방경찰청에서만 6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전국적으로 총 87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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