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영 양, 경남지역대학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이아영 양, 경남지역대학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3.12.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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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가정형편 극복한 모범적인 생활 높이 평가받아

  우리 대학 간호학과 이아영(4학년) 양이 지난 18일 경남지역 대학에선 유일하게 2013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가운데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아영 양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과 봉사에 정진하는 자세를 높이 평가받아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것이다.

  특히, 대학부문 40명의 수상자 가운데 경남지역 대학 중에선 유일하게 이 양이 대통령상인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아 그 빛을 더했다.

  이아영 양은 지난 2010년 경남대 간호학과에 입학한 후 항상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으며, 우수한 토익 점수와 심폐소생술 등의 자격증을 취득해 2014년 서울아산병원 신입간호사 공채에 당당히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2녀 1남 중 장녀로 태어난 이 양은 아버지의 사업실패와 어머니의 건강악화로 어려운 가정형편이었지만 아르바이트와 장학금 등으로 등록금을 마련했으며, 항상 밝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생활하며 봉사활동도 꾸준히 해왔다.

  이러한 모범적인 대학생활로 경남대의 제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후배들에게 촛불을 전달하는 ‘영 나이팅게일’에 선정됐고, 2011년 다문화가정 멘토링 봉사활동의 사례 우수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아영 양은 “과분할 정도로 너무 큰 상을 받아 부끄러울 따름이다. 그동안 저를 길러주고 가르쳐주신 부모님과 간호학과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먼저 대형병원의 간호사로서 능력을 인정받고 싶고, 나아가 대학교수가 되어 전 인류의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건강회복 및 고통경감에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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