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향 북한대학원대 이사장, 대한적십자사 부총재로 선출
김선향 북한대학원대 이사장, 대한적십자사 부총재로 선출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3.11.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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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구호에 한적이 선도적 역할을 하는데 기여할 것”
   

   김선향 북한대학원대학교 이사장(전 경남대 교수, 69세)이 26일(화) 오전 서울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이하 한적) 중앙위원회에서 한적 신임 부총재로 선출됐다.

   신임 김선향 부총재는 평안북도 정주 출신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Fairleigh Dickinson 대학 영문학 석사 및 Averett College 명예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신임 김 부총재는 지난 2000년 한적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2010년부터 2년 동안은 이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는 등 헌신적으로 봉사해왔다.

   또한 지난해 9월부터 한적 수요봉사회 운영고문도 겸하고 있으며, 한적이 전국에서 진행하는 각종 봉사활동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선향 부총재는 “국내 최고의 사회공헌 기관인 한적의 부총재를 맡게 돼 영광”이라며 “얼마 전 발생한 필리핀 태풍 피해와 같은 재난구호에 한적이 선도적 역할을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부총재는 2010년부터 북한대학원대학교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1969년부터 40여 년간 영문학자로서 이화여대, 경희대, 경남대에서 강의하면서 저서 『존·던의 연가』(1998), 『존·던의 애가』(2005) 등을 비롯해 지난해는 『운문일기』를 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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