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동남권역 연구장비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
우리 대학, 동남권역 연구장비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3.07.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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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분석센터 설립해 지역 기업체 성장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우리 대학(총장 박재규)은 2일(화)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동남권역 연구장비 엔지니어 양성을 전담하는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연구장비 활용도 향상과 우수한 연구 성과 창출을 위해 전국 권역별로 10개 기관을 선정했는데, 여기에 우리 대학이 동남권역을 아우르는 연구장비 엔지니어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번 선정은 우리 대학이 지난 97년 첨단분석센터(센터장 윤존도)를 설립해 대학 교수 및 학생들의 연구 지원과 장비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나아가 지역 기업체를 위한 시료 분석 및 애로 기술 해결에 앞장서 온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리 대학 첨단분석센터는 80억원 규모의 고가 장비를 구입해 지역 700여 개 기업체를 위해 장비 활용 교육과 1만 5,000건의 분석 지원을 수행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첨단분석센터는 소재특성평가실, 전자현미경실, 화학분석실 등으로 세분화하여 분석을 수행하고 있으며, X-선 회절분석기, X-선 형광분석기, 주사전자현미경, 액체크로마토그래프 등 70여 종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우리 대학은 앞으로 1년간 국가 지원을 받아 마이스터고 및 이공계열 대학(전문대)의 졸업(예정)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장비 전문교육을 수행한다.

   연구장비 전문인력은 연구장비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데 비해 운영ㆍ관리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새로운 전문직업군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오는 8월에 종료되는 2012년도 교육생들은 거의 모두 취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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