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본교 제43대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정진호 군(사회복지학부 4학년, 25세)이 당선됐다.
이번 총학생회 선거는 지난 18일(목) 오전 9시 30분부터 치러졌는데, 정진호 군은 총 유권자수 1만 2,417명 중 5,781명이 투표하여 47%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2,734표를 얻었다. 선거 막판까지 치열하게 접전을 벌였던 기호 1번 이승민 군(기계자동화공학부 3학년)이 득표한 2,604표와는 불과 130표의 근소한 차이로 이긴 것이다.
이번에 당선된 정진호 군은 경남 하동 출신으로 2005년 본교 사회복지학부에 입학하여 사회복지학부 학생회장, 우리 땅 지킴이 독도사랑 캠페인 1기 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정 군과 함께 43대 총학생회를 이끌어 나갈 부총학생회장에는 조아라 양(과학교육과 3학년)이 당선됐다.
앞으로 43대 총학생회는 △학우들과 함께 하는 등록금 책정 △대운동장 및 화영운동장 전자시계 설치 △스쿨버스비 인하 △학점 세이브제도 도입 등의 공약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임기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11월까지다.
한편, 단독 입후보한 제27대 총여학생회 선거에서는 김민희(교육학과 3학년)ㆍ백연지(경영학부 2학년) 조가 당선됐다.
김ㆍ백 조는 총유권자 5,069명 중 2,517명이 투표해 50%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찬성 1,578표, 반대 309표를 얻어 무난하게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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