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한 전 국회의장에게 명예박사학위 수여
김수한 전 국회의장에게 명예박사학위 수여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0.09.0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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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교는 지난 7일(화) 오전 11시 서울 극동문제연구소에서 김수한 전 국회의장에게 명예정치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김수한 전 국회의장은 지난 1967년부터 국회의원을 여섯 차례 지낸 바 있으며, 96년부터 98년까지는 제15대 국회의장을 역임하면서 대한민국 정치발전에 크게 이바지 했다.

  또한 지난 93년부터 지금까지 한일친선협회중앙회 회장직을 맡으면서 실질적인 한일 관계 개선에 앞장서왔다. 그러던 중 지난 95년 11월에는 일본 야마구치대학에 보존돼 있던 데라우치(寺內) 문고를 경남대로 반환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교 대학원위원회는 이번 명예박사학위 수여 배경에 대해 “김수한 전 국회의장은 그동안 대한민국 정치 발전과 한일관계 개선에 앞장서 오신 분”이라며 “특히 일본 데라우치 가문과 야마구치현립대학을 여러 방면으로 설득해 문화재를 한국으로 되돌아오게 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점은 유례 없는 큰 업적”이라고 말했다.

  김수한 전 국회의장은 이외에도 국민원로회의 위원, 사단법인 김영삼 민주센터 이사장직을 맡고 있으며, 98년에는 ‘대한민국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99년에는 일본 ‘勳一等旭日大綬章’을 수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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