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는 중국 동북대학교와의 2+2 복수학위 프로그램 시행 실무협의서 체결식을 지난 12일(목) 오전 11시 본관 국제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실무협의서 체결식은 경남대와 자매대학인 동북대학과의 2+2 복수학위 프로그램 시행을 앞두고 실무적인 업무 협의를 진행하기 위해 열리게 된 것이다.
이날 체결식에서 본교 최덕철 대외부총장과 중국 동북대학 지앙우파(姜茂发) 부총장은 실무협의서에 사인을 한 뒤 복수학위 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본격적인 실무 협의에 들어갔다.
2+2 복수학위 취득 프로그램은 먼저 소속 대학에서 4개 학기 이상의 과정을 이수한 뒤 양교에 파견돼 다시 4개 학기 이상을 공부하면 양 대학에서 학위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011학년도부터 시행 예정인 복수학위 프로그램이 진행되면 별도의 학비 없이 최소한의 경비로 2년 동안 중국 동북대학에 유학할 수 있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매년 40명의 학생들이 양교에 파견되어 교류함으로써 대학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동북대학은 지난 2005년 처음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교수 및 학생들이 활발한 교류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북한의 김일성종합대학이나 김책공과대학의 교수 및 박사과정 유학생 50여 명이 수학하고 있는 중국 거점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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