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자동 박상권 대표, <북한 투자 경험과 전망> 특강
평화자동 박상권 대표, <북한 투자 경험과 전망> 특강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8.12.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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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권 대표, "경제 위기일수록 남북평화와 통일의 필요성이 더 커"

우리대학 제17기 민족공동체 지도자 과정(마산반)은 12월 9일(화) 오후 7시,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북한 자동차의 대부'로 알려진 박상권 평화자동차 대표를 초청해 「북한 투자 경험과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박상권 대표는 이날 특강에서 평화그룹의 설립배경과 남북통일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설명하며 “경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일수록 남북평화와 통일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남북 7,000만 인구와 한반도, 각종 자원 등을 활용할 수 있는 통일이야말로 진정한 경제 강국을 이루는 길”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개성관광 중단 등 북한의 조치가 남북관계의 심각한 위기를 초래했다고는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한다.”며“남북은 만약의 경우 헤어질 수 있는 부부관계가 아닌 때때로 싸울 순 있지만 결코 뿌리 칠 수 없는 혈연관계인 형제관계”라고 남북관계를 설명했다.

박상권 사장은 1998년 북한 평양 남포에 평화자동차를 설립했으며 경협 및 문화 교류를 위해 북한에만 148회 다녀온 북한통이자 남북경제협력의 선구자로 지난  달에는 제4회 DMZ평화상 교류협력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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