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거제반), 박재규 총장 특강 가져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거제반), 박재규 총장 특강 가져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8.11.20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거제, 통영반, 대학발전기금 전달

 

 경남대학교 경영대학원(원장 전하성) 최고경영자과정(AMP) 거제,통영반은 지난 11월 19일(수) 오후 7시 거제상공회의소에서 박재규 총장을 초청하여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전망>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가졌다.

  박재규 총장은 이날 초청특강에서 김정일 와병설, 남북통일의 실현 가능성, 북한 경제의 실상 등 북한에 대한 궁금증 5가지를 문답 형식으로 설명하면서 “김정일 위원장은 뇌졸증으로 왼쪽 팔과 다리를 제대로 움직이지 못해 예전만큼 활동하는 데는 무리가 있으나, 정상적인 집무를 못할 정도는 아니다”며 “북한 권력장악이 위태롭다거나 권력이양이 진행되고 있다는 의견은 성급하고 잘못된 판단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박 총장은 남북통일 실현 가능성에 대해 “현재 남한과 북한의 1인당 국민소득 격차가 매우 심각하다. 남한은 2만불인데 비해 북한은 300불에 불과하다.”며 “남북통일은 앞으로 장기적으로 준비하여야 하며, 특히 남북의 소득격차를 줄이는 데 노력하여 통일이 된 이후 과도한 세금징수에 따른 국민들의 불만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박 총장은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북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었으며, 2008 미스유니버스대회 심사위원장을 하면서 느낀 점을 재치있게 이야기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초청특강이 끝난 후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거제,통영반 37기 학생회(회장: 최문림, 국민은행 옥포지점장)가 박재규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500만원을 직접 전달했다.

 최문림 학생회장은 이날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하면서 “그동안 경남대학교에서 질 높은 강의를 마련하고 학생회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점에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 저희 37기 학생회는 학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