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SW공학과 김성일 교수가 최근 누구나 쉽게 코딩을 배울 수 있는 ‘누구나 코딩 아티스트’ 시리즈 중 제13권을 출간했다.
김성일 교수의 ‘누구나 코딩 아티스트’ 시리즈는 비전공자를 위한 미디어아트 코딩 입문서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손쉽고 재미있게 다룰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시리즈에서 소개하는 코딩 교육의 핵심 플랫폼은 ‘P5.js’와 ‘아두이노’ 두 가지다. 특히, ‘P5.js’는 STEAM(과학,기술,공학,수학,예술) 교육에 적합한 코딩 언어로서, 웹브라우저에서 동작하며 데이터 시각화, 시각디자인 및 미디어아트 분야의 세계 유수의 교육기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아두이노는 ‘P5.js’의 원조인 프로세싱에서 파생된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코딩 초보자도 전자회로를 쉽게 제어할 수 있는 도구이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691쪽 분량의 ‘P5.js 사운드처리’로, 코딩 입문자의 관점에서 사운드처리의 기초부터 머신러닝 및 하드웨어 제어까지 100% 실습을 통해 체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김성일 교수의 책은 ‘P5.js’와 ‘아두이노’의 조합을 통해 비전공자가 코딩과 전자공학을 쉽게 다룰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표현하는 학제 간 프로젝트를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성일 교수는 “우리의 일상 생활은 항상 주위의 소리, 잡음, 음성, 음악 등 다양한 사운드에 둘러싸여 있고 우리의 삶을 지치게도 하고 활력을 불어넣기도 한다. 이처럼 사운드는 우리의 청각기관으로 들어오는 친숙하고 중요한 자극 중 하나이지만 이를 공학적인 관점에서 분석하고, 만들고, 처리하고, 시각화하는 전 과정을 코딩으로 구현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서적은 국내·외로 흔하지는 않다. 인공지능이나 4차 산업혁명과 연관지어 사운드처리의 중요성을 언급하기에 앞서 순수하게 사운드처리의 재미에 빠져 예술과 기술의 접점을 탐구해 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출간한 신간을 포함한 전 시리즈는 코딩북스(www.codingbooks.c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