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박사 강기중 동문, 경찰 경무관 승진
법학박사 강기중 동문, 경찰 경무관 승진
  • 월영소식
  • 승인 2023.12.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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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법 부작위범 주제 박사학위논문 취득 후 왕성한 실무 및 연구 이어와

  법학과(학과장 안정빈) 박사과정 졸업생 강기중 동문이 최근 경찰청 고위직 인사에서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경찰의 별이라는 ‘경무관’은 3급에 해당하는 고위공무원급으로 지방경찰청 부장급에 해당한다.
    
  강기중 경무관은 경찰간부후보생으로 입직하여 서울 마포경찰서 수사과 경위 근무를 시작으로 거제경찰서장, 경남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통영경찰서장, 경남경찰청 경무기획과장, 경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정책과장을 거쳐 왔다.

  지난 2020년 일반대학원 법학과 박사과정에 입학한 뒤 형법이론을 연구하는 안정빈 교수의 지도 아래 법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연구 능력을 쌓아왔으며, 올해 2월 형법상 의무범 이론 관점을 다루고 있는 ‘부작위에 의한 사기죄와 고지의무에 관한 연구’ 논문을 통해 법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사학위논문 취득 이후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정책과장으로서 형법이론과 형사실무를 접목해 경남 지역의 자치경찰정책을 총괄했다. 현재 한국비교형사법학회 정회원으로, 안정빈 교수와 함께 등재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왕성한 연구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법학과 안정빈 교수는 “강기중 경무관은 학위논문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논문지도를 할 때마다 학술적 능력면에서 늘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일선 실무가들이 대학원 석박사과정에서 법학이론을 연구하여 학문을 할 수 있도록 법학교수로서 최선을 다해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승진으로 강기중 경무관은 베이징 주재관으로 파견되어 교민보호 등의 업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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