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 담론 속의 최치원을 주제로
고운학연구소(소장 노성미)는 지난 11월 3일(금) 오후 2시 한마미래관 시청각실에서 ‘2023년도 고운학연구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장문석 마산문화원장, 임영주 최치원기념사업회장, 최원작 부산 해운대유적보존회장, 최상결 경주최씨 경남종친회장 등 많은 내빈 및 참석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서사 담론 속의 최치원’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우선 김정대 명예교수는 ‘최치원의 삶과 가야산 소리길’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송철호 지역문화예술원장은 ‘최치원 이야기의 전승과 전기(傳奇)<최치원>’, 조성숙 교수는 ‘<최고운전>에 나타난 언캐니(uncanny)의 의미’를 각가 발표했다.
토론에는 한정호 교수를 좌장으로 조미옥 교수와 경북대 김재웅 교수가 지정토론을 진행했으며, 최치원에 대한 이해가 허구의 서사담론에서 어떤 가치를 찾는지, 독자심리, 시대적 요청에 대한 토론에 참석자들도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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