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협의회(회장 강종오)는 지난 11월 3일(금)부터 4일(토)까지 양일간 일본 대마도에서 ‘2023학년도 직원협의회 추계 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에는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자연 및 역사 탐방과 대학 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시간을 가졌다.
우선 첫 날인 11월 3일에는 1900년 일본해군이 함대 통로로 사용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굴착한 운하에 놓여진 ‘만관교(만제키바시)’를 방문해 러일전쟁 당시 일본이 승리를 거둔 ‘쓰시마해전’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춘향전 등 다수의 한국소설을 최초로 번역한 ‘나카라이 토스이 기념관’과 어부와 병사를 지켜주는 ‘하치만신’을 모신 ‘하치만구신사’를 방문해 일본 고유의 문화를 배웠으며, 조선 26대 국왕 고종의 딸인 덕혜옹주와 쓰시마 번주 소 다케유키 백작의 결혼을 기념한 ‘덕혜옹주결혼봉축 기념비’를 방문했다. 이후 대학 발전과 직원 간의 화합을 위한 소통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야소만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애보시타케 전망대와 슈시 편백 나무길 산책로, 일본 100대 해수욕장 중 하나인 미우다 해수욕장을 거닐며 일본의 자연 명소를 즐겼다.
강종오 직원협의회장은 “대학 발전과 직원 화합을 위해 참석해주신 회원 여러분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일본 연수가 대학 발전의 주체인 직원 여러분들에게 미래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아이디어의 원천을 가지게 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길 깊게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