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민주주의연구소, 2023년 제1차 워크숍 가져
K-민주주의연구소, 2023년 제1차 워크숍 가져
  • 월영소식
  • 승인 2023.08.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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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기 소장 ‘왜 지금, 경남대 K-민주주의연구소 인가’ 발표

  K-민주주의연구소(소장 정성기)는 지난 8월 23일 오후 창조관 AMP강의실에서 ‘2023년 K-민주주의연구소 제1차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자유전공학부 정은상 교수(K-민주주의연구소 부소장)가 사회를 맡았으며, ‘왜 지금, 경남대 K-민주주의연구소 인가: 한국현대사 속의 경남대 자기 역사 성찰’을 주제로 한 정성기 소장의 발표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교육학과 최호성 교수(총장특별보좌역)는 축사를 통해 “K-민주주의연구소에 대한 큰 기대를 표시하며, 거시적 민주주의와 별도로 ‘정직한 미시적 민주주의’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정성기 소장은 발표를 통해 “경남대학교의 개교부터 성장하는 역사 속에서 일어난 3.15의거, 부마민주항쟁, 6월 민주항쟁 등에서 우리 대학은 한국 민주화운동의 주역이었다”라고 말해며 오늘날 ‘민주주의 위기’를 맞이한 국내외에 새로운 대안을 모색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토론에서 경찰학과 김용복 교수는 “연구소가 학문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방소멸시대에 적극 대응하는 지역재생전략 연구소로써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사학과 강호증 교수는 한국 민주화가 상당히 좌편향 되어 있음을 지적하며 “K-민주주의 연구소가 좌우 통합으로 2030 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연구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워크숍에는 방중임에도 불구하고 토론자들을 비롯한 교육학과 최호성 교수, 김성열 석좌교수 등 다수의 교수들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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