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학년도 제53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김기현(경영정보학과 3)·정혜진(가정교육과 3) 조가 당선됐다.
이번 총학생회 선거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휴대폰 투표와 현장투표로 나뉘어 진행됐다.
경선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는 총 3,616명의 재학생들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중심’ 슬로건을 내세운 기호 2번 김기현·정혜진 조가 57.5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다.
김기현·정혜진 조는 공약사항으로 ▲봉사단 개설 ▲취업캠프·특강 ▲메이커 스페이스실(도자기예공,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신설 ▲예비군 통근버스 ▲몰래카메라단속 ▲도서관2층 열람실 개선 ▲스쿨버스 결재 간편화 ▲전체대표자 회의 ▲기숙사 환경개선 ▲기숙사 물품보관실 등을 약속했다.
김기현 총학생회장 당선자는 “학우들의 선택을 받아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돼 매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당선 전부터 꿈꿔왔던 공약사항 100%이행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달려갈 것”이라며 “슬로건인 중심(中心)을 합치면 충(忠)이 되듯 충성심으로 학우 여러분의 중심이 되어 큰 목소리를 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된 김기현 학생은 양산 출신으로 양산 범어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2016년 경남대 경영정보학과에 입학했다. 이후 경영대학 학생회장을 역임하면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부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된 정혜진 학생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 이사벨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2018년 가정교육과에 입학했다. 이후 가정교육과 학생회 부학회장과 2018 지역사회(산업)연계 교과목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학생회 활동과 학업을 성실히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