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영재학회, 추계학술대회 공동 개최
(사)한국영재학회, 추계학술대회 공동 개최
  • 월영소식
  • 승인 2018.12.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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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계발 교육으로서 영재교육 분야 다양화 실천방안' 주제로 논의

 

  (사)한국영재학회(회장 최호성)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재능계발 교육으로서 영재교육 분야 다양화 실천방안’을 주제로 2018년 12월 8일(토)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에서 추계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특히 (사)한국영재학회가 추최한 춘계 학술대회에서 표방했던 '포용적 영재교육 관점(inclusive perspective to gifted & talented education)'을 영재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에 초점을 뒀다면, 이번 추계 학술대회는 예술, 인문사회, 그리고 발명 등 새로운 영재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분야별 영재교육 방향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한국영재학회 최호성 회장(교육학과 교수)은 “인간의 영재성은 본질적으로 천연색 물감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수준으로 발현되기 때문에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영재교육 영역을 다양화하고 영역별로 차별화된 영재교육 모형을 개발·적용하는데 앞장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공동 주최한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의 남수영 원장은 “최근 예술이 그 장르를 넘어 과학, 기술, 산업, 인문학 등과의 융합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이 시점에, 예술영재교육이 다른 분야의 영재교육과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융합되었을 때 그 효과는 배가 될 수 있으며 이번 행사는 그 첫 시도에 해당한다.”고 행사의 의미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우선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장재호 교수가 예술 분야에서의 영재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성균관대학교 박정하 교수와 한국발명진흥회의 손영은 수석전문위원이 각각 인문사회 분야와 발명 분야에서의 영재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영재교육 관련 전문가들이 그동안 본인이 연구한 분야를 발표하는 학술논문발표와 함께 과학고 및 영재학교에 재학 중인 과학영재들의 학생창의연구(R&E) 결과 발표회, 과학영재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학부모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과학영재 학부모 상담 워크숍(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 주관)’도 함께 운영되었다. 이를 통해 수·과학 영재교육 이외에 예술, 발명, 융합 등 재능계발 영역의 다양화 노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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