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학산 김성률배 전국장사 씨름대회에서 본교 씨름부(감독 모제욱) 노명식 군(체육교육과 4학년)이 소장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노명식은 결승전에서 한림대 권혁용 선수를 만나 들배지기, 밭다리 등의 기술로 경합을 벌이다 안다리로 상대를 넘어뜨렸다.
결승전을 포함하여 총 5게임을 한 판으로 승부를 가르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더욱 값진 승리를 챙겼다.
노명식 선수는 마산중학교, 용마고등학교를 거쳐 지난 2007년 경남대학교 체육교육과에 입학했으며, 용마고 3학년 시절 이미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바 있는 촉망받는 선수이다.
노 선수는 키 176cm에 몸무게가 81kg 밖에 되지 않지만 힘이 워낙 좋아 상대를 번쩍 들어올려 제압하는 들배지기를 잘 구사한다.
저작권자 © 월영소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