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대와 한국의 진로」를 주제로

정치언론학부(학부장 박춘서)는 10월 17일(화) 오후 2시,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이수훈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동북아시대와 한국의 진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수훈 위원장은 이날 특강에서 정치언론학부 및 관련 학과생 300 여명에게 "한국은 탈냉전기를 맞아 중국 등 대륙을 배제한 국가발전은 불가능하며, 이미 동북아라는 세계경제의 한 축이 형성된 만큼 대립과 갈등의 동북아가 아닌 통합과 협력의 새로운 질서 구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특히 한반도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중국과 일본의 구도를 협력적 구조로 발전시켜야하고, 한반도 평화 및 동북아 평화에 최대 장애 요소인 북핵문제를 한·미·일의 공조뿐 아니라 동북아라는 큰 틀을 활용해 조속히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수훈 위원장은 현재 우리대학 북한대학원 교수 겸 극동문제연구소 부소장으로 참여정부 출범부터 정책기획위원회 통일외교분과 간사위원 및 동북아시대위원회 전략기획위원장으로서 활발한 자문역할을 해오다 지난 해 대통령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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