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 1억 6천만원과 연봉 2천만원에 롯데 입단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있는 김정환 투수(체육교육 4)가 지난 11월 16일(수) 오전 10시, 본관 3층 총장실에서 박재규 총장에게 우리대학 야구부의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우리대학 야구부의 '수호신'인 김정환은 185cm, 83kg의 뛰어난 신체조건에 완투능력을 겸비한 우완정통파 투수로, 재학시절 타력이 약한 지방대학 투수로는 올리기 힘든 19승을 기록하며, 국내 아마추어 선수들 가운데 손꼽히는 재목으로 큰 주목을 받아왔다. 뿐만아니라 2003년과 2004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김정환은 최고구속은 145km이나 컨트롤이 절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정환은 지난 9월 27일 2006년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에서 대학 출신 선수 1순위로 지명돼 계약금 1억 6천만원과 연봉 2천만원을 받고 롯데 자이언츠에 정식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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