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부 신용주 교수가 경남교육청이 개관한 진주 거점 돌봄센터 ‘늘봄진주’ 설계에 참여하며 지역 공적 돌봄공간 조성에 힘을 보탰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6월 9일 진주 동진초등학교에서 공적 돌봄센터 ‘늘봄진주’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교육청과 지자체 관계자, 지역 교육장, 학교장, 학부모 등 17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식전 공연, 경과보고, 색줄 자르기,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늘봄진주’는 학생 수 감소로 생긴 원도심 학교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공적 돌봄센터다. 원도심은 물론 인근 혁신도시의 돌봄 수요까지 아우르는 지역 상생형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며, 도심 공동화에 대응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공적 돌봄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신용주 교수는 이번 ‘늘봄진주’ 조성 과정에서 사용자 중심의 교육공간 설계 관점을 반영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창의적으로 머물 수 있는 돌봄공간 조성에 기여했다.
신용주 교수는 앞서 경남교육청 학교공간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창원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명서’에도 사용자 참여설계 촉진자로 참여한 바 있다. 당시 학생, 교사, 학부모로 구성된 사용자 TF팀과 함께 경남형 돌봄센터의 새로운 공간 모델을 제시하고, 쉼과 창의성이 어우러진 교육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기존 칸막이형 교실에서 벗어나 외기를 느낄 수 있는 테라스형 휴게공간과 층별 색채 계획 등을 반영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활동성을 높이는 공간 구성을 제안했다.
신용주 교수는 “돌봄공간은 안전과 배움, 쉼과 성장이 함께 이루어지는 생활공간이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교육공간 모델을 제시하고, 학생들이 실제 공간 혁신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축학부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건축·공간 설계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교육공간과 공공공간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