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지난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교내 일원에서 운영한 ‘개교 80주년 기념 주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기념 주간은 기념식, 한마대동제, 페스타 위크, 국제 문학 특별 행사, 문화예술 행사,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학이 걸어온 80년의 역사와 새로운 도약의 방향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리 대학은 1946년 개교 이후 지역 고등교육과 인재 양성의 중심축으로 성장해 온 경남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이다. 지난 80년 동안 교육, 행정, 산업, 문화, 언론, 공공 분야 등 사회 각계에서 활약하는 16만 동문을 배출하며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해 왔다. 개교 80주년을 맞은 올해에는 피지컬AI, 초거대 제조AI, AI·SW 융합인재 양성, RISE 사업 등 미래산업과 지역혁신 분야에서도 새로운 대학 비전을 제시했다.
기념 주간의 중심 행사인 ‘개교 80주년 기념식’은 5월 20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재규 총장을 비롯해 대학 구성원과 동문, 지역사회 관계자, 국내외 귀빈 등이 참석해 대학의 8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지역과 세계를 잇는 미래형 대학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박재규 총장은 기념식에서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밝히겠다는 일념으로 1946년 시작한 경남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았다”며 “자랑스러운 역사를 바탕으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미래 100년 대학으로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한 축제의 열기도 이어졌다.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는 ‘개교 80주년 기념 한마대동제’가 열렸다. 중앙동아리 공연과 학생자치기구 주관 행사, 경대가요제, 초청공연 등이 이어지며 캠퍼스는 학생과 동문, 지역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캠퍼스 전역을 전공·진로·문화 체험의 장으로 만든 ‘개교 80주년 기념 페스타 위크’도 큰 호응을 얻었다. 본관 앞 야외부스와 창조관, 경영관 너른마당, 체육관 등 학내 일원에서는 컴퓨터공학부의 생활 속 인공지능 체험, 물리치료학과와 간호학과의 보건의료 체험, 스마트물류 체험 등 총 59개 전공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지역 고등학생과 재학생에게 폭넓은 전공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인문예술 분야 행사도 개교 80주년 기념 주간의 의미를 더했다. 한마미래관 1층 로비 일원에서는 청년작가아카데미 출신 등단 작가들이 참여하는 문예 시화전과 김선향 북한대학원대학교 이사장의 시집 ‘안녕(SO LONG)’ 특별전이 열렸다.
문화유산복원예술학과와 음악교육과도 개교 80주년 기념 주간을 풍성하게 했다. 문화유산복원예술학과는 ‘경남 르네상스의 미래, 문화유산 복원’을 주제로 특별전과 연계 심포지엄을 열고, 음악교육과는 한마미래관 심연홀에서 ‘한마음악회’를 개최해 예비 음악교원들이 쌓아온 연주 역량과 예술적 표현력을 선보이며 대학 인문예술 교육의 깊이를 더했다.
이 밖에도 통일미래포럼 글로벌 기업 CEO 초청 특강, 중국 학생 대상 ‘미리가보는대학’, ‘글로벌한마’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국제교류·지식교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우리 대학은 이를 통해 개교 80주년의 의미를 국내 구성원뿐 아니라 해외 교류 네트워크와도 함께 나누며 지역과 세계를 잇는 대학의 역할을 확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