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은 몽골 주요 거점 도시를 방문해 현지 지자체 및 교육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넓히고, 우수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우리 대학은 지난 5월 1일부터 9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를 비롯해 바양홍고르, 오브르항가이 등 주요 거점 도시를 방문하며 글로벌 교육 협력을 강화했다. 글로벌 방문단은 고호석 대외부총장과 홍선영 국제처장 등 주요 보직자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에서는 몽골 현지 지자체와 교육기관, 거점 학교를 중심으로 유학생 유치와 교육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방문단은 항올구청, 바양홍고르 교육청, 오브르항가이 도청과 교육청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지 우수 학생의 한국 유학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연계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방문단은 지난 5월 6일 몽골 오브르항가이 아이막에서 열린 교육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2026년 ‘몽골 교육 지원의 해’를 맞아 오브르항가이 도청과 교육청이 주관한 행사로, 지역 내 고등학교생이 참여한 대규모 교육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홍보부스에는 학생과 학부모 등 약 400여 명이 방문해 입학 상담과 유학 문의가 이어졌다. 특히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국어교육센터와 학부 과정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교육과정과 유학생 지원 제도에 대한 상담이 활발히 이뤄졌다.
이와 함께 오브르항가이 아이막 도지사를 접견하고 지역 인재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도지사는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의 한국 유학에 높은 관심을 표하며, 향후 유학 정보 제공과 진학 지원을 위한 행정적 협력 의사를 밝혔다.
교육 협력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오브르항가이 아이막 폴리텍대와 교육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IT 분야를 중심으로 한 편입학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리 대학은 컴퓨터공학 전공을 중심으로 편입 프로그램 세부 운영 방안과 학사 관리 체계 등을 검토하고, 지난해 진행된 IT 관련 학과 교수진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교육 콘텐츠의 내실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유목민 가정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지리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온라인 한국어 수업 등 맞춤형 교육 지원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고호석 대외부총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오브르항가이 지역의 높은 교육열과 경남대학교 교육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지 교육청과 거점 학교, 대학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몽골 학생들이 경남대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몽골 방문을 통해 확보한 현지 교육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맞춤형 입학 상담과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우수 유학생 유치가 실제 입학과 안정적인 지역 정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어교육, 학사 지원, 생활 적응, 진로·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