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대학원(원장 윤태영)은 지난 11월 20일 오후 7시 창조관 평화홀에서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제15기 교육의 일환으로 박진 전 외교부 장관 초청 특강을 열었다.
이날 박 전 장관은 ‘변화하는 외교안보 환경과 한국의 미래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복합도전요인 ▲지정학에서 기정학으로의 전환 ▲대한민국 종합국력 ▲혁신형 경제전략 ▲안보협력과 자주국방 ▲글로벌 외교리더십 확대 ▲APEC 정상회의와 주요 양자회담 ▲과학기술 혁신과 국가경쟁력 강화 ▲한반도 평화통일의 과제 등을 설명했다.
특강에서 박 전 장관은 “기술패권 경쟁과 복합안보 위기 속에서 한국은 과학기술 기반의 국가경쟁력 강화와 경제 혁신, 주도적 외교·안보 전략을 통해 미래를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 국가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국제질서 재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한국이 전략기술 확보와 공급망 안정, 동맹·파트너국과의 협력 강화 등을 통해 국가적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장기적 관점에서 경제·안보·외교를 통합한 국가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특강에는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제15기 원우 8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전 장관은 제40대 외교부 장관을 지냈으며, 현재 KAIST 초빙석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외교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김영삼 정부에서 대통령 공보·정무비서관을 역임했고, 이후 서울 종로와 강남에서 제16·17·18·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그는 하버드대 석사, 옥스퍼드대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뉴욕대 로스쿨 석사와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갖췄다. 해군 장교로 복무한 경력도 있다.
한편 우리 대학과 북한대학원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통일미래최고위과정은 통일·외교·안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반도의 과거와 현재 및 미래에 관한 혜안을 제시하고자 개설됐다.
과정은 동북아 평화 정착과 한반도의 미래를 고민하고 통일 미래를 위한 지식과 전략, 비전을 공유하며, 이번 15기는 오는 2026년 1월까지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