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평화통일 및 남북협력에 관한 인적 교류와 학술행사·학술자료 교류 ▲공동 프로젝트 추진 ▲양 기관이 중앙정부, 지방정부, 민간부문, 국외기관 등과 추진하는 공동사업 ▲기타 평화통일, 남북협력과 관련한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 등에 상호 긴밀히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이관세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 기관 간 상호 학술교류협력을 추진함으로써 북한·통일연구는 물론이고 남북교류 증진 및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제훈 인천대 통일통합연구원장은 “북한 및 통일 분야 연구와 교육의 최고의 명문이자 메카로 인정받고 있는 극동문제연구소와 다양한 협력을 할 수 있게 됨에 감사를 표하며, 후발주자인 통일통합연구원이 극동문제연구소의 값진 선제적 연구와 활동을 발판삼아 통일통합 연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1972년 설립된 이후 북한·통일 문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국내외 유수의 기관들과 협력해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의 개선·발전에 대한 담론을 선도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