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여교수들, 창동 문화 나들이에 나서다
 홍보실
 2016-08-18 16:10:27  |   조회: 6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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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 골목에 있는 예술촌, 공예촌, 상상길, 오동동 소리길 등 탐방

경남대학교 여교수회(회장 김애영 교수)가 지난 17일(수) 창동 문화 나들이에 나섰다.

경남대 여교수회 회원 40여 명은 통상 타 지역으로 떠나는 연수회를 우리 지역을 바로 알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산 원도심에서 진행한 것이다.

마산 원도심은 경남대가 ‘도시힐링’이라는 특성화 분야를 선정하고 몇 년 간 심혈을 기울여 사업을 전개해 온 대상지이기도 하다.

이날 여교수들은 경남대 도시힐링창조센터 현장 랩이 있는 창동 ‘에스빠스 리좀’의 3층 갤러리에 모여 마산 원도심을 간단히 소개 받은 후 창원시의 창동 해설사들의 안내로 원도심 골목을 누비면서 예술촌, 공예촌, 상상길, 부림청년바보몰, 오동동 소리길 등을 탐방했다.

다시 ‘리좀’에 모인 여교수들은 인문사회 분야 산학협력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주제로 회의를 가졌다. 이어 여교수들은 같은 건물 지하에 있는 경남 유일의 예술영화전용관 ‘씨네아트 리좀’에서 단체로 ‘바그다드 카페’라는 영화도 봤다.

외지 출신인 한 여교수는 “창동 일대에 처음 나와 보니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고, 예술인 작업실과 갤러리가 즐비한 데다가 영화관까지 있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라며 “앞으로 영화도 볼 겸 도심에 자주 놀러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재관 LINC사업단장은 “경남대의 도시힐링 특성화 사업이 그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원도심을 체험하며, 지역의 과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에만 신경을 써왔다.”며 “앞으로는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만들어 이러한 나들이를 계속함으로써 경남대가 진정한 지역 감동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6-08-18 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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