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최치원 선생 학문 연구하는 고운학연구소 개소
 홍보실
 2015-10-20 17:48:44  |   조회: 6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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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소장 김정대 교수 맡아 … 대학 중에선 처음으로 연구 체계화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20일(화) 오후 4시 인문관 5층에서 ‘고운학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고운학’은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 선생의 학문ㆍ사상과 관련되는 학문을 일컫는 말이다.

특히, 이번 개소식은 그동안 고운 선생의 발자취를 재구성하여 문화 상품화하는 움직임은 있어 왔지만, 대학에서 이를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학문화하는 것은 경남대가 처음으로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남대 박재규 총장을 비롯한 교수ㆍ직원ㆍ학생, 경상남도ㆍ창원시 문화 관련 단체장, 경주 최씨 문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고운학연구소의 개소를 축하했다.

박재규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고운학연구소 개소를 축하해 주시기 위해 우리 대학을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고운학연구소가 고운 최치원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메카로 성장하길 바라며, 그 연구 성과를 후학들에게 전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정대 초대 소장(국어국문학과)은 “고운 선생의 발자취가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에 경남대가 들어선 것은 경남대와 고운 선생과의 어떤 ‘인연’이 작용한 결과로 보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학문과 사상의 조종(祖宗)이라 할 만한 고운 선생을 기리는 작업을 펼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 6일에는 경남대학교 국제세미나실에서 개소를 기념하는 전국 학술대회가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와 공동 주최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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