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부동산법 박사과정 해외 부동산 선진지 견학
대학원 부동산법 박사과정 해외 부동산 선진지 견학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7.02.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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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및 아부다비 방문해 역동적인 대도시로 바꾼 투자 철학과 비전 학습

  우리대학교 대학원 법학과(전공주임 유주성 교수) 부동산법전공 박사과정의 재학생들은 지난 2월 3일부터 7일까지 졸업여행을 겸하여 아랍에미리트 부동산 관련 선진지(선진지역)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그동안 부동산법 교육을 주도해온 법학과 고평석 교수가 지도교수로 참여하였고, 재학생 7명 및 가족을 포함해서 모두 10명이 참여하였다.

  견학단 일행은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중심으로 핵심 투자지역을 순방하고 부동산 투자를 통한 도시발전 전략의 성과를 체험하고 황량한 사막을 도소매업부터 통신, 금융, 무역, 관광 등 각 분야에서 기회가 넘치는 국제적인 비즈니스의 메카로, 초대형 빌딩과 초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로 가득찬 역동적인 대도시로 바꾼 투자 철학과 비전을 학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아부다비는 두바이에서 약 160㎞ 떨어진 곳에 있는 아랍에미리트 수도이자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중의 하나이다. 아부다비에는 시가지 전체에 인공 숲으로 만든 수목이 있으며, 도로 구획 중간에 공원이 산재하고 있다. 아부다비와 두바이는 현대적 부동산 개발의 교과서가 되고 있다.

  현재 두바이는 물류, 금융, 관광 및 무역에서 세계 5대 도시에 포함되며, 최근 수년간 매년 4% 경제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우려와 비판적인 견해에도 불구하고, 뉴욕과 런던을 포함한 세계 300개 대도시 경제에 대한 최근 조사에서 두바이는 1인당 소득 증가, 고용증대에 힘입어 5위를 차지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석유 수출에 의해서 두바이의 부가 창출되었다고 생각하지만, 두바이의 석유 수출에 의한 수입은 전체 수익의 6% 밖에 되지 않는다. 두바이가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은 모래사막이었지만, 전략적인 경제정책, 과감한 기술 추구, 무엇보다도 부동산 개발에 기초한 자유경제 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번영과 안정의 도시로 탈바꿈하였다.

  두바이에는 20개 이상의 자유무역지역이 있으며, 이곳의 외국인투자자들은 소유권, 세금우대, 자본 및 수익의 100% 본국 송금 보장 등 다양한 혜택이 보장되고, 개인소득세도 부과하지 않는다. 여기서는 IT, 헬스케어, 의약연구, 반도체, 언론, 금융 등 다양한 현대적 산업 활동과 혁신이 언제나 가능하다.

  두바이는 인프라 프로젝트와 부동산 개발 전략이 경제개발에 대한 전략적 아이디어와 접목될 때 도시가(심지어는 사막이)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이다.

  우리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부동산법전공 박사과정 및 행정대학원 부동산법무학과 석사과정에서는 해마다 일본 등 부동산 선진국의 주요한 부동산 개발 선진지역을 견학하고 있으나, 특히 이번 부동산 선진지 견학은 학생들의 부동산 개발에 대한 안목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대학교에서는 그동안 행정대학원에 부동산법무학과 석사과정과 부동산금융최고관리자과정을, 대학원 법학과에 부동산법전공 박사과정을 각각 개설하여 지역민들이 부동산에 대한 고급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행정대학원 부동산법무학과에서는 현재까지 총 118명의 석사학위자를 배출하였으며, 현재 석ㆍ박사학위과정에는 총 47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고, 부동산금융최고관리자과정에는 총 165명이 재학하고 있다.

  윤진기 행정대학원 원장은 “부동산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은 이번과 같이 박사과정만 별도로 행하기도 하지만, 석박사과정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대학 부동산 교육의 중요한 특징 중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며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한 학생 중 우수한 학생은 대학원 박사과정에 진학하여 학습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대학 정책을 소개하였다.

 

  아울러 윤진기 원장은 “두바이의 인프라 프로젝트와 부동산 개발 전략을 경제개발에 대한 전략적 아이디어와 접목시키는 발상은 경남도청 및 창원시청 등 우리지역 행정기관이 적극적으로 참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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