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통일교육 선도대학 자리매김
[국제신문] 통일교육 선도대학 자리매김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6.07.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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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안보·국방산업 등 특성화…K-MOOC 등 국책사업 수행도

  경남대학교가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통일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남대는 1946년 독립운동가 김구와 신익희 선생 등이 세운 '국민대학관'을 모태로 성장해 왔다. 이 학교는 신익희 선생이 초대 학장을 맡았고 '교양 있는 전문인, 지역 발전의 창도자, 주체성 있는 세계인' 양성을 위해 70년을 쉼 없이 달려왔다.

  경남대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21세기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지역과 대학이 공생하는 지역 공동체 구축을 선도하는 대학'이란 목표 아래 학생들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문인력을 키우려고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경남대는 지역사회와 전략산업을 연계한 ▷통일안보 ▷국방산업 ▷그린메카노 ▷해양웰빙 ▷도시힐링 분야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극동문제연구소와 북한대학원은 국내외 최고 수준의 교수진을 꾸려 북한 및 통일문제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올 3월에는 통일부가 주관하는 '2016 통일교육 선도대학'에 영남권을 대표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로써 경남대는 명실공히 한반도 평화·통일 연구와 교육의 메카로 발돋움했다. 또 박재규 총장은 2000년 통일부 장관 재임 당시 6·15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켜 불안정한 한반도의 국제적 불안을 해소하고 남북 화해와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경남대는 2014년 교육부의 산학협력 선도대학 (LINC) 육성사업 참여 대학으로 최종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우수사업단'으로 다시 선정됐다. 또 지방대학 육성 및 대학 특성화를 위한 'CK 사업'에서는 3개 사업단이 '우수사업단'으로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우수한 강좌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MOOC)'(2016년) 개발 및 운영에 참여하는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국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박 총장은 "우리 대학은 영남지역 통일교육사업의 거점기관으로서 체계적인 통일교육을 확립해 학내는 물론 지역 중고생, 지역민의 통일 문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통일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위 글은 국제신문 2016년 7월 15일(금)자 12면에서 전재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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