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보] 문화콘텐츠학과 주제헌
[경남대학보] 문화콘텐츠학과 주제헌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6.04.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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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월영캠퍼스를 읽다

  “자유와 지성의 힘이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대학 최초의 드론 부감 사진으로 기록 인정

  우리 대학 캠퍼스 전경 부감사진이 최초로 촬영됐다. 촬영에 성공한 학우는 문화콘텐츠학과 2학년 주제헌 학우(21)다. 자신의 드론으로 촬영에 성공했다. 대학 측도 인정했다. 이배영 사무처장은 “대학도 이렇게 선명한 부감 사진을 가지고 있지 않다. 주제헌 학우의 사진이 최초의 드론 작품으로 기록될 것이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드론이 높이 날수록 자신감도 치솟았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월영캠퍼스’는 평지에서 느끼지 못한 자유의 힘이 그대로 전해져 왔습니다.”

  주제헌 학우는 학과 ‘KUNMT’동아리에서 멀티미디어 활동을 하고 있다. 주로 영상, 사진 등의 작업에 주력했다. 통영국제음악제, 네팔해외봉사 등을 통해서 실력을 입증 받았다. 그러다 최근 영상업계가 ‘드론’촬영을 요구하고 있어, 알바를 통해 모아둔 비상금을 다 털어 카메라가 장착된 개인 드론을 구입했다. DJI사에서 판매하는 ‘팬텀3 프로’ 모델로, 반경 2km, 고도 500m까지 촬영이 가능한 제품이다.

  제1공학관 옥상에서 드론을 날려 항공법상 허용 높이인 고도 150m 높이에서 첫 촬영에 성공했다. 월영캠퍼스가 100% 선명하게 촬영됐다.

  “청춘이기에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비행기술을 더 익혀 개교 70주년을 맞은 우리 대학의 4계를 부감사진을 완벽하게 촬영, 아름다움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습니다.” 주 학우의 당찬 포부다.

  경남대학보는 지면 제공 등으로 앞으로 21살 주제헌 학우의 도전과 열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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