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2016년 시무식 행사 개최
우리대학 2016년 시무식 행사 개최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6.01.0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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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직원상 시상 및 교육부장관 표창 전달식 가져

  우리 대학은 힘찬 도약과 전진을 위한 2016년 시무식 행사를 4일(월) 오전 11시 30분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박재규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개교 70주년이자 월영캠퍼스 45주년을 맞이하는 아주 뜻깊은 해이다.”며 “붉은 원숭이해가 가진 지혜롭고 다재다능한 새해 새 기운을 듬뿍 받아, 소망하신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총장은 “지난해 전 교직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보여준 동참과 단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힘든 시련이 닥쳐올지라도 하루에 천 리를 달리는 한마의 정신으로 다시 도전의 갈기를 다잡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우리대학은 모범직원상 시상 및 교육부장관 표창 전달식이 있었다.

  모범직원상은 이도재(학술운영팀), 심광호(총무인사팀), 손인숙(대학원 교학행정실), 김신영(학사관리팀), 방인찬(시설관리팀), 김회성(시설관리팀) 등 모두 6명이 수상했다.

  또한 교육부장관 표창은 한재준(재무회계팀), 김용근(법인행정실), 조성희(취업지원팀) 직원 등 3명이 받았다.

  한편, 박재규 총장의 신년사는 다음과 같다.


  신 년 사

  사랑하는 한마 가족 여러분!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붉은 원숭이해가 가진 지혜롭고 다재다능한 새해 새 기운을 듬뿍 받아, 새 아침에 소망하신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한마 가족 여러분!

  우리에게 2016년은 뜻깊은 해입니다. 우리 대학이 올해로 개교 70주년을 맞이합니다. 1946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정신을 이어받아 독립 국가 건설에 필요한 인재 육성을 건학 이념으로 삼고 국민대학관으로 개교한 이래 일흔 해 성상(星霜)을 지나왔습니다.

  또한 지금의 ‘경남대학교’로 신라의 대학자 고운 최치원 선생의 얼이 서린 여기 월영캠퍼스에 터를 잡고 ‘진리, 자유, 창조’의 교육 이념으로 지역 명문사학으로 성장해 온 지도 45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 대학은 ‘교양 있는 전문인, 지역 발전의 창도자, 주체성 있는 세계인’을 교육 목적으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이제는 명실상부 ‘POWER KU’의 튼튼한 교육적 기반 위에 남북통일과 세계 평화를 주도하는 대학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70주년이 우리 대학의 완성기라고 자축하는 시간이라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습니다. 70주년은 앞으로 100년, 그보다 더 먼 미래에 대한 도전을 준비하는 새로운 도약의 시금석입니다.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에 따른 ‘교육 쓰나미 사태’를 당당하게 이기고 일어서기 위해 또다시 다짐하는 각오의 시간이길 바랍니다.


  한마 가족 여러분!

  많은 기대 속에 올 9월 중 완공인 제6강의동은 부지면적 4,924m² 위에 지하 3층 지상 3층 연면적 22,515m²의 건물로 개교 70주년을 맞는 올해, 캠퍼스 지형도를 바꿀 것입니다. 지난 개교 60주년 기념비로 우뚝 선 한마미래관과 함께 6강의동은 한마에 날개를 달 것입니다. 날개를 달면 날아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날기 위해 맞서야 할 ‘바람’은 국내·외적으로 여전히 난기류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국내 경제 악화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7년 만에 제로 금리시대를 끝내고 금리 인상을 시작해 글로벌 경제의 유동성이 매우 커졌습니다. 따라서 청년실업문제 개선은 사실상 오랫동안 탈출구를 찾기 어려울 듯합니다. 그러나 대학은 희망을 가르치는 ‘청년요람’입니다. 우리는 그 희망을 위해 새해부터 또다시 뛰어야 합니다.

  지난 한 해 전 교직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보여준 동참과 단결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힘든 시련이 닥쳐올지라도 하루에 천 리를 달리는 한마의 정신으로 다시 도전의 갈기를 다잡아 주시길 또한 당부드립니다.


  사랑하는 한마 가족 여러분!

  올해가 윤년이어서 365일이 아니라 366일 이유 역시, 우리에게 올 한 해 대학교육에 하루를 더 선물 받아 24시간, 1,440분, 86,400초라도 헛되이 쓰지 않고 투자하라는 뜻으로 되새겨 보길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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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2016-01-29 13:36:48
총장님 말씀대로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100년을 도약하는 경남대학교가 되길 바랍니다. 경북에 경북대학교가 있으면, 경남엔 경남대학교가 있습니다. 경남대학교가 국립대학교로 거듭나길 바라며, 숙원 교육사업인 경남대학교병원(의과대학,간호대학설립)건설은 시대적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창원광역시로 거듭 자라는 데는 마산시민의 정치적 결단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행복한 경상남도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