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문화콘텐츠학과(학과장 김종원)는 제10회 전국대학연극제에서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I) 지원으로 제작한 공연 ‘다녀왔습니다’로 단체상 ‘동상’, ‘우수연기상(정근주 15학번)’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제10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는 지난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총 6일 동안 경남대학교, 대경대학교, 한서대학교 등 전국 총 10개 대학교가 출품하여 ‘무대를 흔들어 객석을 날린다’라는 주제로 거창연극학교 장미극장ㆍ토성극장에서 열띤 공연 경쟁을 치렀다.

  문화콘텐츠학과는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I) 지원의 일환으로 콘텐츠 창작 실무교육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 문화콘텐츠 창작프로덕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창작된 재학생들의 실습작품을 전국대회에 출품하여 학생 성과 창출 및 전공분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이번에 출품한 공연 ‘다녀왔습니다’(작 김민정)는 1980년대 가족들의 평범한 일상을 다룬 감동 드라마로서 학생연출을 맡은 정주영(문화콘텐츠학과 3학년) 학생은 공연 중에 라이브로 연주되는 음악 및 배우들의 소품, 의상, 무대장치, 조명 디자인 등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제작했으며, 콘텐츠 창작 예비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문화콘텐츠학과는 교육부로부터 특성화우수학과로 지정되어 산업수요에 부합되는 실무 위주의 특성화 전공 교육과정을 새롭게 편성하는 등 동남권 지역의 문화산업 창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