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이소진 교수, ‘F. Liszt 음악의 밤’ 개최
우리대학 이소진 교수, ‘F. Liszt 음악의 밤’ 개최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5.10.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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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텔 성당’ ‘에스테장의 분수’ ‘전주곡’ ‘운명’ 등 연주

우리대학 음악교육과 피아니스트 이소진 교수.
  우리대학교 음악교육과 이소진 교수는 오는 27일(화) 오후 7시 30분 3ㆍ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F. Liszt 음악의 밤’을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이소진 교수는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뒤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석사ㆍ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Memphis Beethoven Club, 이태리 Ibla Grand Prize 등 세계 여러 나라의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하며 탁월한 음악성과 견고한 피아니즘을 구사하는 연주자로 인정받았다.

  또한 이소진 교수는 미국의 미시간과 텍사스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가졌으며, 현재 우리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앙상블 하모니아 대표, 미시간 피아노 카메라타 단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는 음악사상 가장 경이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위대한 작곡자인 헝가리 출신 F. Liszt의 비르투오소적이며 힘차고 열정적인 피아노 작품을 선보인다.

  이태리와 스위스 여행 중 감명을 받아 작곡한 ‘순례연보’ 중 ‘윌리엄 텔 성당’ ‘에스테장의 분수’ 등의 독주 작품을 비롯해, 교향시의 창시자로 대표적인 작품 ‘전주곡’을 네 손용으로 들려준다.

  또한 열정적이면서도 기교적인 헝가리 광시곡 2번이 두 대의 피아노에서 연주되며, 마지막으로 여덟 손용으로 편곡된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이 연주된다.

  Liszt는 교향곡과 같은 대규모 편성의 작품을 편곡하여 피아노 연주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베토벤의 교향곡 9개를 모두 피아노 작품으로 편곡했는데, 이번 음악회에서는 2대의 피아노에서 여덟 손으로 연주하는 버전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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