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식품 관련학과들 “식품영양생명학과”로 통합 · 출범하여 지역 식품산업 이끈다
우리대학 식품 관련학과들 “식품영양생명학과”로 통합 · 출범하여 지역 식품산업 이끈다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5.05.1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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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역 비교우위의 역량을 바탕으로 전국 식품계열 학과 10위권 내로 진입 목표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CK-1)에 참여하고 있는 식품생명학과와 식품영양학과가 2016학년도부터 식품영양생명학과로 통합하여 새롭게 출범하게 된다고 식품산업 특성화 사업단에서 밝혔다.

  본 사업단은 지역의 대외적 환경(경남 10대 전략산업, 경남 농업ㆍ식품발전 5개년 계획, 동남권 식품산업의 중심지)과 향후 고등교육 입학자원의 감소 등의 시대적 상황을 대비하여 대외적으로 비교우위에 있는 식품생명학과와 식품영양학과를 식품영양생명학과로 통합하고, 식품산업, 급ㆍ외식산업, 생명산업으로 세분화된 전공 실무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지역 식품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인력양성을 위한 특성화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전국 식품계열 학과 10위권 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식품산업 특성화 사업단은 단기간에 도입된 사업이 아닌 오랫동안 준비해 온 로드맵이란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식품생명학과는 1999년부터 14년간 교과부의 두뇌한국(BK) 21 사업에 선정되어 식품 및 생명공학분야의 핵심 전문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춘 특성화된 명문학과로서 기반을 닦아왔다.

  또한 식품영양학과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식품영양학 발전에 이바지하며 보건의료인인 영양사를 양성하기 위해 학과 역량을 집중해 왔으며, 2014년부터 경상남도 함안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함으로써 급식소의 급식지원 정책 수립, 위생관리 지원, 교육자료 개발, 영양관리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 중이다.

  두 학과에서 배출된 졸업생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싱가포르국립대학과 오사카대학 등을 비롯한 학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환경연구원을 비롯한 국공립 연구소, 그리고 삼성웰스토리, 아워홈, 풀무원, 동원홈푸드, 한화FS, 아웃백 등 식품기업체, 급ㆍ외식업체 및 생명공학 기업체 등에서 많은 졸업생들이 활약하고 있다.

  우리대학 식품산업 특성화사업단의 모든 구성원들은 교육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이번 기회에 지역의 명문학과로 자리매김 하는 것은 물론 특성화 학과의 롤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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