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선 교수팀, ‘신선농산물 MAP 설계’ 앱 개발
이동선 교수팀, ‘신선농산물 MAP 설계’ 앱 개발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4.09.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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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 농산물에 요구되는 최적 기체조성 얻을 수 있는 포장조건 제시

  우리대학 식품생명학과 이동선 교수팀이 최근 ‘신선농산물 MAP 설계’ 앱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

  ‘신선농산물 MAP 설계’는 농산물 품목, 포장 단위, 저장유통 온도에 대해 적절한 산소 및 이산화탄소 농도를 내부에 형성ㆍ유지하는 포장조건을 제시해주는 스마트폰 앱이다.

  이 신선농산물 포장 설계 앱은 우리대학 식품생명학과 식품포장학연구실(담당교수 이동선)이 농림축산식품부 연구비지원 사업인 지능형농식품포장연구센터(주관기관 동국대) 과제의 일부로 개발하게 되었다.

  이동선 교수팀에 따르면 해외에서는 신선농산물의 포장 설계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인터넷 웹기반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선 전무해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한다.

  ‘신선농산물 MAP 설계’ 앱에는 깻잎, 단감, 당근, 대추, 딸기, 복숭아, 사과, 토마토 등 50여 개 농산물을 대상으로, 신선 농산물에 요구되는 저장 온도 및 포장 단위에 따라 최적 기체조 성을 얻을 수 있는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이 앱은 스마트폰 ‘Play 스토어®’에 탑재되어 있으며, 포장 설계 앱 프로그램을 다운로드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 개발은 Matlab® 언어로 진행되고 테스트되었지만, 스마트폰 앱으로의 개발을 위해 ㈜쉬운기술(대표 김정민)과의 협력으로 Java® 언어로 변환해 ‘Play 스토어®’에 탑재했다.

  우리대학 이동선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신선농산물 포장 설계 앱을 국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문헌이나 실험으로 얻어지는 여러 농산물 품목에 대한 호흡정보와 다양한 플라스틱 필름의 기체투과도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축적시켜 이용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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